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몽골 제국 (문단 편집) === 호칭 === 역사적으로 북방 유목민족은 독자적인 군주 호칭이 있었다. [[흉노]], [[선비족]], [[저족]], [[강족]]은 기원전부터 [[탱리고도선우]]라는 명칭을 사용했고 아내는 연지(閼氏)였으며 후계자는 좌도기왕(左屠耆王)이라고 불렀다. 탱리고도선우가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으나, '''몽골어 ‘텡그린 후후두 초노(하늘의 자손인 늑대)’를 음차'''했다는 추측이 있다. 이 설에 따르면 선우라는 왕명은 늑대를 뜻하는 ‘초노’에서 왔다는 뜻이 되는데, 늑대는 몽골 문화권에서 ‘하늘의 개(텡그린 노호이)’ 등의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신성시되어 [[돌궐]](괵튀르크)의 깃발에도 그려질 정도로 숭배되었다. 하지만 흉노의 분열 이후 탱리고도선우를 자칭하는 자들이 난립하자 새로운 호칭이 필요해졌는데, 그때 [[카간]][* 한자로는 가한(可汗)으로 표기된다.]이라는 호칭이 나타난다. 그 이름은 ‘하늘의 지명을 받은 자’라는 뜻으로 고대 제정일치 사회의 잔재를 보여준다. '''비공식적으로 3세기 [[선비족]]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며''', 공식적으로는 5세기에 독립한 [[유연]](柔然)이 사용한 것이 시초였다. 3-5세기 [[한반도]] [[삼한]] 지배자들의 명칭에 주로 사용된 [[간(군주)|간(干)]]과 유사하여 고구려를 통해 만주로 수출되었다는 추측도 존재한다. 유연을 멸망시킨 돌궐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으며, 돌궐은 군주는 大카간이라 불렀고 군주의 아들이나 친족을 小카간이라고 하였으며, 유목민족들은 [[태종(당)|당태종]]에게 天카간이라는 칭호를 바치기도 하였다. 동돌궐을 멸망시킨 [[위구르 제국]], 동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 설연타(薛延陀), [[서돌궐]]이 사라진 뒤 흑해와 카스피 사이의 산맥을 주름잡은 [[하자르]]도 사용하였다. 하지만 840년 [[위구르 제국]]이 키르기스족의 침공으로 패망한 뒤 키르기스족은 몽골 고원 통치를 포기하고 철수하였다. 이후 몽골 고원은 공백이 되어 유목민을 통일해 카간이라고 불릴 만한 특출한 지배세력이 등장하지 않았다. [[요나라]]와 [[금나라]]는 동부에만 통치권을 행사하였고 그조차 간접통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